지난 3월 13일, 비전라이프는 에티오피아의 데브라브르한 난민 지역의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해당 지역은 최근까지도 내전으로 인하여 총성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1년 반 전부터 난민촌이 형성되었고, 구성원의 대다수가 15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의 아이들은 내전 상태에서 늘 불안함과 굶주림으로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난민들은 현재 의식주를 포함한 생계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요.
지역 내 자족시스템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약 3년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때까지 난민들의 의식주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비전라이프는 배고픔과 고된 상황 속에 처해 있는 난민 아이들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영양지원사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에티오피아 현지식인 인제라와 함께 워뜨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먹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늘 표정이 없던 아이들의 얼굴에도 어느새 웃음이 묻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구류도 함께 지원 하였는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그들의 꿈을 끝까지 지켜 주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라이프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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