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재해 긴급구호물품지원
이번 3월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 만에야 진화가 완료되면서, 산림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14일 경북도와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산불로 총 1만8463ha의 임야가 불에 타고 주택 351채, 창고 318개, 비닐하우스 63개, 축사 16개 등 총 748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은 울진에서만 219세대 335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화마가 삼키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고, 까만 재만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을 돕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 삶에 희망을 갖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