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라이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 조차 얻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필리핀 따뇽 지역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중 장학생인 멜리사와 롤란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학생인 멜리사는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Carina로 인한 홍수로 며칠 동안 가족들과 다리 아래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모두 안전했고, 이 후 아버지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멜리사의 가족은 어머니가 외출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얻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멜리사는 공부 외 시간에 어머니의 사장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공부와 식당 일을 병행하며 가족의 생계 유지를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던 멜리사에게 이번 장학금 지원은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19살인 롤란도는 방학 동안 Malabon 시청에서 진행한 학생 취업 특별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합격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다른 도시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기에 롤란도는 현재 혼자 살고 있습니다.
롤란도는 2학기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대학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모범생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걱정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비전라이프의 지속적인 지원에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비전 라이프가 교육 지원을 이어온 학생들 중10명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33명의 대학생들 중 2명의 학생이 졸업하여 총 31명의 학생들이 현재 비전라이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비전라이프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난으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꾸준히 아이들 곁에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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