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주 노동자로 일하던 존스 갈랑(남 58세) 씨가
지난 8월 영등포 지하 역사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 골절상을 입 큰 수술을 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워낙 상처가 커서 2차 수술까지 해야했고, 수술 후 수개월이 소요될 재활기간 동안 생활비도 큰 문제였는데요.
존스 갈랑씨는 한국에서 20여년 넘게 성실하게 일 해왔고, 착한 성품으로 늘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도움없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필리핀으로 돌아가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필리핀으로 돌아간다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비전라이프는 존스 갈랑 씨를 위해 긴급구제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존스 갈랑 씨는 약 두달간의 입원치료와 수술을 마치고, 현재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활 훈련을 통해 가능한 한 하루라도 빨리 노동현장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당장 일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비젼라이프의 긴급지원이 큰 힘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아래는 존스 갈랑씨의 따뜻한 편지 전문입니다. 감사합니다.
Dear Visionlife Official. 친애하는 비젼라이프 관계자 여러분 .
I am very grateful for your financial support.
여러분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I was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last September 20, 2023 with my fractured right foot /ankle cast intended for three weeks. The cast as a support to align my bones on my right foot was removed last October 11, 2023. That was also the day when I started my therapy, and it is still on-going.
저는 9월 20일 기브스를 한채로 퇴원하였습니다. 내 오른발의 뼈를 지탱하는 기브스는 10월 23일 제거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물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Hoping for my complete healing and recovery despite pains maybe after two or three months, I have therapy sessions three times a week. I am also using crutches when I walk to help me get around my house and short distance outside my house. At home I apply ice on my seemingly swelling right foot and have it elevated a little when I lie down on the bed. 완전 회복까지는 2,3개월이 더 소요될 것을 바라면서 한주에 세번씩 물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목에 의지해서 걷기 연습을 하고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있습니다.
I appreciate your kindness and your financial support. May God, who cannot be outdone in generosity, bless you and your loved ones a hundredfold. 여러분들의 친절한 재정지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축복이 백배로 감사주시기를 빕니다.
Sincerely yours,
Jones Galang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존스 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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