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피체 지역은 여전히 일상 유지조차 버거운 삶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전라이프는 매달 가장 취약한 30가정을 선정해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 달에도 Teff(떼프)와 식용유, 파스타, 콩 등을 지원했습니다.
몸이 불편해 직접 오지 못한 어르신들에겐 자택까지 찾아가 전달했습니다.


요즘 피체의 나눔 현장은 조금 더 분주해졌습니다.
지원 소식을 듣고, 명단에 없는 이웃들이 찾아와 울며 이름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이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모든 분들을 도울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이 소중한 나눔이 최소한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가 상승은 여전히 현지의 큰 부담입니다. 정부가 급등을 막고는 있지만 식료품 가격은 매달 오르내리며 변동이 큽니다.
지원을 준비하는 일도 점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치안은 불안정하지만, 후원자님의 도움 덕분에 나눔의 자리는 매달 무사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웃의 곁을 지키는 손길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