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다카에는 비전라이프의 후원으로 공동생활을 하며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조이풀 기숙사에 사는 10명의 남학생들인데요.
기초적인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던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료와 공부 및 특별활동 등을 제공합니다.

작년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한 달간의 방학을 보낸 후 1월 모든 아이들이 기숙사로 복귀했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대학생 봉사단이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악기도 가르쳐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새로운 친구도 왔습니다. 엉까모라는 친구인데요.
시골 오지에서 6학년까지 간신히 공부를 했지만 실력이 되지 않아
올해 함께 기숙사에서 지내며 6학년 과정을 다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기숙사에 적응하느라 밤에 소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 꿈을 키워갈 미래가 기대됩니다.
방글라데시는 의무교육제도가 없기 때문에
매년 우리나라 돈으로 5, 6만 원 정도의 입학금을 내고 학교에 가야 합니다.
게다가 교복, 교재 등을 새로 구입해야 하다 보니 부담이 꽤 큰 편입니다.
이 때문에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매년 공부를 그만두는 아이들이 생깁니다.
다행히 조이풀 기숙사의 아이들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입학금, 교복, 학용품 등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책 박람회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책을 골라 사줬는데 다들 신나서
걸리버 여행기, 이솝 우화 등을 구입했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어로 된 책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양질의 도서를 공급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독서의 기쁨을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