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불불라 지역의 ‘살람 도서관’은 오늘도 배움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현지의 불안정한 정세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책을 읽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모두 후원자님께서 이 공간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덕분입니다.

지난 12월은 에티오피아 전역의 학교들이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 기간이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도서관은 평소보다 더 붐볐는데요.
집에서는 마땅히 공부할 공간이나 자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살람 도서관의 참고 도서와 정숙한 학습 환경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전공 서적과 씨름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도서관의 긍정적인 역할은 지역사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달에는 아디스아바바 시 행정당국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학생들의 학습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살람 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 공유의 중심지로서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 역시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도서관이 삶에 가져다준 변화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지역의 인재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이 따뜻한 등불 아래 공부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전라이프는 앞으로도 살람 도서관이 아이들의 가장 안전하고 지혜로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