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필리핀에서 공부 중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아이들이 직접 써준 편지 속에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와 꿈이 담겨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큰 희망이 되는지를 다시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편지를 통해 작은 위로와 응원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 안녕하세요. 저는 Maricar Pantujan Lleno입니다.
열두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자랐고, 아버지가 거리에서 타호(두유 간식)를 팔아 생활을 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저희 가족에게 교육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꿈이었습니다.
얼마 전, 저는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와 손을 크게 다쳤고, 그 순간 인생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실은 여전히 어려웠지만, 그때 비전라이프를 만났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고, 포기했던 꿈을 다시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저도 다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안녕하세요. 저는 Russel Estardo입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고, 구순구개열(언청이)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는데,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제 외모와 말투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도 많았고 어떤 날은 교실에 가는 것도 두려울 정도로 저의 생활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웃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할 때면, 제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는 과연 괜찮은 사람일까? 나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의심하곤 했습니다.
꿈을 꾸고 싶어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제 약점을 들춰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비전라이프의 지원은 단순한 도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제게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고,
‘너는 여전히 배울 수 있고, 자랄 수 있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아이야’ 라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누군가 나 같은 학생, 소외되고 잊혀졌다고 느꼈던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마음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소중한 존재다’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꿈을 꿉니다.
저 같은 아이들에게도 희망은 있다는 것을, 후원자님의 사랑이 증명해 주셨습니다.
저를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