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3월과 4월, 카데낭 빈민 지역과 산족 아이따 마을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나눔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학교 방학 기간과 겹친 극심한 더위 속에서 식량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던 아이들에게
이번 영양 지원은 갈증을 해소해 주는 단비와 같았습니다.


지난 3월 1일에는 130명의 아이를 초청해 신선한 과일과 주스, 갓 구운 빵과 식사를 나누는 마을 잔치를 열었습니다.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아이들은 이날만큼은 걱정 없이 웃으며 영양 가득한 선물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산족 마을의 빈민 가정에는 쌀과 생필품, 의류를 직접 전달하며 기본적인 생활조차 유지하기 힘든 이웃들의 살림을 살폈습니다.

최근 비전라이프의 지원 소문이 인근 마을까지 퍼지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찻잎 한 줌, 쌀 한 바가지가 아쉬운 가정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비전라이프는 다음 달에도 기존 지역을 넘어 도움이 절실한 주변 공동체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쌀과 물, 라면 등 가장 기초적인 식량이 이들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희망의 증거가 됩니다.
척박한 땅에 사랑의 손길을 더해주시는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